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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노트북 - 순수한 사랑을 택한 그들의 삶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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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티페나 2022. 8. 22.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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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골청년 노아와 도시소녀 앨리의 만남 

노트북은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오른 소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로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 재개봉되기도 했던 영화입니다. 이야기는 한 할아버지가 병원에 있는 할머니에게  '노아와 앨리의 이야기'를 해주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시골청년 노아는 어느 날 축제에 놀러 갔다가 '앨리 해밀튼'이라는 소녀를 보고 한눈에 반하게 됩니다. 그는 무작정 앨리에게 다가가 함께 춤을 추자고 제안하고 그녀는 이를 거절하며 돌아섭니다. 노아는 이에 굴하지 않고 놀이기구를 타고 있는 앨리를 지켜보다가 그 놀이기구에 올라탑니다. 그러고는 다짜고짜 자신을 소개하며 사귀어 달라고 고백을 하지만 그녀는 다시 거절합니다. 노아가 한 손으로 놀이기구에 매달리며 다시 묻자 당황한 앨리가 그와 사귀겠다고 대답합니다. 그가 얄미웠던 앨리는 놀이기구에 매달려있는 그의 바지를 벗겨버리고 그렇게 둘의 만남은 이어집니다.

 

 

2. 열정적인 사랑 속 장애물

앨리는 유복한 가정에서 태어나 자신의 의지보단 부모님의 뜻대로 살아온 인물로 자신과 달리 자유로워 보이는 노아에게 금방 이끌리게 됩니다. 둘은 항상 함께 했고 자주 다투기는 했지만 그만큼 열정적으로 사랑했습니다. 노아가 목공소에서 시간당 40센트를 번다는 것을 들은 앨리의 어머니는 노아를 탐탁지 않아하며 앨리가 추후 뉴욕에 있는 대학교에 입학할 것이라고 말하지만 지금의 시간이 소중했던 둘은 이후에도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어느 날 노아는 앨리를 윈저 저택에 데려가고 언젠가 이 저택을 구입해서 멋지게 리모델링할 것이라는 자신의 꿈을 이야기해줍니다. 앨리는 하얀색 벽에 파란색 문, 강이 보이는 화실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둘이 같이 사는 미래를 꿈꿉니다. 노아와 시간을 보내다 새벽 늦게 돌아가게 된 앨리는 부모님과 말다툼을 하게 됩니다. 그녀의 부모님은 집안이 변변치 않은 노아가 자신들과는 맞지 않는다고 이야기하고 그녀는 그럼에도 노아를 사랑한다고 말합니다. 그 말을 들은 노아는 그녀의 앞길을 막기 싫다고 말하며 돌아가려 하고 앨리는 헤어지자는 거냐며 화를 냅니다. 다음 날 아침, 그녀의 어머니는 앨리를 데리고 도시에 있는 집으로 돌아가려 하고 앨리는 급하게 노아를 찾습니다. 그녀는 핀에게 자신은 바로 집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그를 사랑한다는 말을 전해달라고 하고 떠납니다. 노아는 매일같이 그녀에게 편지를 쓰지만 앨리의 어머니가 그의 편지를 숨깁니다. 그렇게 1년 동안 소식이 오가지 않자 둘 사이에 오해가 쌓이고 그도 그녀를 잊고 새 삶을 살자고 다짐하며 입대를 하게 됩니다.

 

 

3. 사랑과 현실의 벽 사이에서 앨리의 선택은?

앨리는 대학을 다니다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환자를 돌보게 되고 그곳에서 부상당한  론을 만나게 됩니다. 그녀에게 사랑을 느낀 론은 치료를 끝낸 뒤 멋진 제복을 입고 그녀의 앞에 나타나고 그렇게 둘은 연인 사이가 됩니다. 어느 날 론은 앨리에게 청혼을 하고 앨리는 이를 기쁘게 받아들이지만 문득 노아가 떠오릅니다. 론의 집안은 상당한 재력가였기에 그녀의 부모님도 흔쾌히 결혼을 허락하였고 결혼식 준비는 일사천리로 진행되었습니다. 제대 후 고향으로 돌아온 노아는 아버지에게 자신이 원하던 저택을 선물로 받고 저택을 보자 앨리를 떠올리게 됩니다. 건축허가를 받으러 도시로 나간 노아는 우연히 앨리를 보게 되는데 그녀의 옆에는 론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 후로 리모델링하는 것에만 몰두하며 지냅니다. 끝내 노아는 앨리와 꿈꾸던 집을 완성하고 집을 부동산에 내놓았지만 아무리 좋은 거래가 들어와도 일부러 집을 팔지 않았습니다. 결혼식을 준비하던 앨리는 신문에 저택 앞에 있는 노아의 사진을 발견하게 되고 그를 찾아갑니다. 그녀는 노아에게 약혼자에 대해 이야기하고 서로 아무렇지 않은 척 속마음을 숨깁니다. 다음날 둘은 작은 배를 타며 노는데 돌아가는 길에 갑자기 비가 쏟아지고 천둥번개까지 칩니다. 쫄딱 젖어버린 앨리를 보고 노아는 웃음을 터뜨리고 앨리도 7년 전처럼 환하게 웃습니다. 배에서 내린 뒤 둘은 마음속에 숨겨왔던 속마음을 털어놓습니다. 앨리는 그에게 왜 그동안 편지를 쓰지 않았냐며 소리치고 노아는 365장의 편지를 보냈다고 이야기합니다. 오해가 풀린 둘은 곧바로 입맞춤을 하고 사랑을 나누게 됩니다. 다음날 아침, 앨리는 노아가 준비해둔 쪽지를 보고 한 장소로 가게 되는데 그곳엔 그녀가 꿈꾸던 화실이 있었습니다. 앨리가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던 중 그녀의 어머니가 찾아옵니다. 그녀가 편지에 대해 묻자 그녀의 어머니는 앨리를 데리고 공사장에 가서 한 사람을 가리킵니다. 그는 25년 전 앨리의 어머니가 사랑했었던 남자였고 그녀의 어머니는 그때는 정말 매력적인 사람이었다고 말하며 만약 그와 결혼했으면 지금 같은 생활은 못했을 것이라는 것을 인지시켜줍니다. 앨리의 어머니는 노아의 편지들을 건네주며 좋은 선택을 하길 바란다고 말하고 떠납니다. 그동안 부모님의 결정대로 살아온 앨리는 쉽사리 노아를 선택하지 못하고 노아는 그런 앨리에게 화를 내며 그녀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무엇이냐고 소리칩니다. 노아를 떠나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앨리는 노아의 편지를 읽게 되고 그녀는 결국 노아를 찾아가 행복한 신혼생활을 하게 됩니다.  '노아와 앨리 이야기'를 모두 들은 할머니는 이 이야기가 자신들의 이야기라는 것을 기억해냅니다. 사실 할머니는 치매에 걸린 앨리였고 이야기를 들려준 할아버지는 노아였던 것입니다. 앨리는 이야기를 들은 후엔 종종 기억을 떠올렸기에 노아는 매일같이 그녀에게 이야기를 들려줬던 것입니다. 기억을 찾은 앨리와 노아는 함께 춤을 추지만 행복한 시간은 얼마 가지 않았습니다. 곧바로 앨리는 기억을 잃고 노아를 알아보지 못합니다. 다음날 노아는 의식을 잃고 응급병동에 가게 되고 정신을 차린 뒤 간호사의 배려를 받아 바로 앨리를 만나러 갑니다. 노아를 기억하고 있던 앨리는 그와 입맞춤을 하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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